( 마늘 ) 마늘의 효능을 알아보자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가장 효과적인 항암식품이자,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 중 하나이다.  

마늘은 5천 년 전부터 널리 사용해온 음식 재료로, 뛰어난 약리작용과 효능에 대한 언급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벽에는 피라미드를 만든 노예들의 체력유지를 위해 무, 양파와 함께 마늘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스태미나 증진을 위해 마늘을 먹었으며, 서양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늘을 근육이완제, 이뇨제, 설사와 피부병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마늘은 냄새를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란 별칭을 붙였다.  

 

《동의보감》에는 “마늘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종양을 없애며 복통, 냉통, 급체, 토사곽란을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마늘을 매일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는 옛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  

한약재로는 ‘대산大蒜’이라 부르는 마늘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육류와 곡식을 소화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해독 능력도 뛰어나 종기를 낫게 한다.  

또한 기생충을 죽이는 살충작용이 있으며, 주로 비위脾胃가 찬 사람의 복통, 이질, 설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마늘이 강한 항암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나라가 무풍지대나 다름없었던 이유가 마늘 쓰임새가 많다.  

 

 

가장 주목할 만한 효과는 정력증강과 스태미나 보강, 즉 강정强精과 강장强壯 작용이다.  

마늘은 야채 중에서 콩 다음으로 에너지를 많이 발생시키고, 피로를 막아주는 비타민 B1성분이 풍부하다.  

손기정 선수가 마늘을 즐겨 먹는다는 소문이 돌고부터 세계 마라토너들이 마늘 먹기에 열을 올렸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피로회복과 체력향상에 특효가 있다.  

 

특히 마늘에는 아연이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많이 들어 있는데, 아연은 남자의 고환에 집중되어 있는 물질로 서양에서는 ‘섹스 미네랄sex mineral’로 불리는 성분이다.  

실제 쥐 실험에서 마늘을 먹인 쥐의 정자 수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마늘을 장기 복용한 결과 폐경 후의 여성이 다시 월경을 시작했다는 연구보고도 있었다.  

또 마늘은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마늘은 최음제로 알려져 왔는데, 호르몬 분비샘을 자극해서 남성의 정자와 정액의 양을 증가시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해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수도자에게 마늘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마늘이 자극적인 이유도 있지만 정력증강 효과 때문이기도 하다.  

스태미나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즙을 우유에 섞어 마시면 된다.  

 

 

 

의성, 경남 의령 등 마늘 주산지는 인구 100명당 75세 이상 노인이 6.76명으로, 도시 지역의 장수노인 비율(100명당 1.7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마늘 섭취 후 몇 시간 내에 혈액의 섬유소 용해작용이 일어난다고 한다.  

즉 마늘이 피가 엉기고 굳어지게 하는 혈전(피딱지)을 막아준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심혈관계 질환은 혈소판이 뭉치면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생긴다.  

마늘은 이처럼 혈관이 좁아지고 막혀서 올 수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 모두 효과적이다.

 

 

 

마늘이 현재 심장병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아스피린과 같은 작용을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혈류가 떨어지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지지만, 마늘은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육류를 먹을 때 특별히 마늘을 더 챙겨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타임>지는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인, 스코르진, 알리신 등이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생물질이라고 소개했다.  

 

이 성분들이 식중독, 결핵, 티푸스 등 질병을 퍼뜨리는 미생물에 대항한다는 것인데, 특히 결핵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고 체력을 증강시킨다.  

알리신 1㎎은 페니실린 15단위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즉 마늘의 알리신을 12만 배로 묽게 희석해도 결핵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티푸스균, 임균 등에 대한 항균 작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고기를 보존할 때 마늘을 같이 넣으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감기의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하는 항바이러스 작용도 가능하다.  

마늘즙 속에서는 여성 냉증의 원인균인 곰팡이균도 자라지 못하며, 장티프스균은 5~6분 만에 사멸하고, 포도상구균도 성장발육이 중단된다.  

따라서 감기, 기관지염, 소장염, 대장염 외 염증 질환 등을 예방하려면 마늘을 먹는 것이 좋다.

 

 

 

세계 의학계의 연구결과가 증명해주고 있다.  

 

마늘은 인체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데 이것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를 이겨나가기 위한 힘이 되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암의 억제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마늘의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디아릴 디설파이드diallyl disulfide 성분으로, 실제 실험에서도 전립선암, 유방암, 위암과 결장암 등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단, 항암효과를 위해 마늘을 먹을 때는 생마늘을 통째로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음식에 넣어 열을 가할 때는 마늘을 자르거나 찧어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가열하는 것이 항암효과가 높다.  

마늘을 자른 뒤 10분 정도 기다리면 마늘에 있는 효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항암작용을 하는 알릴설퍼화합물allyl sulfur compounds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마늘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위궤양이 나 위출혈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마늘의 자극적인 성분에 의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위장병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출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는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공복에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위점막을 자극하고 속이 쓰린 불편 증상이 생기므로 삼가야 한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거나 눈, 혀, 입 등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마늘을 생으로 먹기보다는 굽거나 열을 가해 마늘의 맵고 열한 성분을 누그러뜨린 후 먹는 것이 좋다.  

하루 권장량은 어른 기준으로 생마늘 1쪽 또는 익힌 마늘 2쪽 정도가 적당하다.  

 

이와 같은 마늘의 유익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냄새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는 ‘알리신’이라는 휘발성 단백질의 작용 때문인데, 알리신은 입으로는 물론 심한 경우 체취로까지 냄새를 풍긴다. 

오죽하면 중세 스페인의 카스티야 왕국 알폰소 11세는 마늘을 먹은 기사는 왕궁에 들어올 수 없고, 4주 동안 외국인과 대화해서는 안 된다는 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늘을 다진 후 바로 가열하면 이 효소가 작용을 못하고 날아가 버려 항암성분이 만들어지지 못한다.

 


 

마늘을 굽거나, 식초에 담그거나, 간장에 절이는 조리과정을 거치면 된다.  

유명한 마늘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는 마늘의 껍질을 벗기고 소금에 1시간 동안 절여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 다음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올리브오일에 절여둔다고 한다.  

150℃ 오븐에서 3시간 동안 굽거나, 마늘을 곱게 갈아서 물을 자주 바꿔가며 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는 방법도 동원한다.  

 

마늘을 손질한 후 손가락 끝에 밴 마늘냄새는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씻으면 없어지며, 식사 후에는 녹차 잎을 조금 씹은 다음 블랙커피나 우유를 마시면 냄새가 싹 가신다.  

 

5월에 출시되는 마늘은 기온이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나는 난지마늘인데, 마늘 쪽수가 많고 매운맛이 적다.  

난지마늘은 장기보관이 어렵고, 김장을 담아도 이내 물러터지며, 매운맛이 잘 풀어지지 않아 익혀 먹는 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다.  

따라서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한지마늘은 저장마늘, 육쪽마늘이라고 부르는 재래종이다.  

저장성, 내병성, 살균력이 강하고 즙액이 많으며,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도 무르지 않게 하는 등 장점이 많다.  

또 마늘 고유향이 뛰어난 데다 알이 단단하고 굵으며, 가지런해서 껍질을 벗기기 좋은 마늘이다.  

6월 중순쯤부터 산지에서 소비지로 반입되기 시작하는데, 경북 의성에서 생산되는 양이 전국의 약 40%에 이른다.  

6월 중순 이전에 한지마늘이라고 판매하는 마늘은 십중팔구 난지마늘이 둔갑한 것이 많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저장마늘을 구입하는 시기는 하지가 지난 6월 하순쯤이 적기다.  

마늘은 한 접이 두 단, 100통이다.  

일단 구입한 마늘은 그늘에 펴놓고 보름 정도 말렸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자루에 담아서 그늘에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또 마늘대를 바짝 자르면 마늘의 생명력이 떨어져 잘 썩기 때문이다.   

 

 

< 증세별 마늘 사용>
  

배탈, 설사 :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을 오븐이나 가스렌지에 구워 껍질을 벗겨 먹으면 통증과 증세가 완화된다. 어린이의 배탈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무좀, 백선, 내형, 탈모증 : 마늘의 생즙을 짜서 환부에 바른 후 마늘즙이 마르면 씻어낸다.

 

 

치질 : 마늘을 한 쪽씩 떼어내 속껍질을 벗기지 말고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구운 후 환부에 찜질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감기 : 마늘을 석쇠에 구워 간장이나 고추장에 먹거나, 우유 한 컵에 마늘을 잘게 갈아 넣고 데워 마시면 감기를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초기 위염 : 마늘을 강판에 곱게 갈아 생수에 희석한 생마늘즙은 초기 위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늘 손발이 찬 저혈압 환자 : 통마늘을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은 후 하루 한 번씩 2쪽가량 먹으면 큰 도움이된다.  

때문에 마늘대는 4∼5㎝ 정도 남겨놓고 잘라내는 것이 좋다.

 

 

 

 

Posted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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